DAILYY

전자다트임대 뒤늦게 빠진 취미생활

연이연인 2019. 5. 26. 16:45

전 항상 취미가 있는 사람들이

부러웠거든요.

취미에 돈을 쏟아붓든 안 쏟아붓든

전 취미라고 할 만한게 딱히 없었어요.

남들 따라하기 식이라고나 할까요.

우리 오빠가 우표수집을 할때도

좋아보여서 그냥 같이 모아주는 정도?

희귀 앨범 모을때도

좋아보여서 같이 인터넷에서 구해주는 정도?

 

그런데 친구는 피규어도 수집하고

아님 기타치는 친구도 있고

각자의 취미생활이 다 있길래

표는 안 냈지만 나름 부러웠어요.

 

그러다가 정말 우연히

친구따라서 오락실을 갔다가

전자다트라는걸 해봐어요.

오..이거 진짜 딱 내 스타일.

엄청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되면서

승부욕도 자극하고

나름 집중력도 생기는.

 

전 진짜 몸을 많이 쓰는 것들

예를 들면 수영이나 헬스 등산

이런류의 취미생활은 딱 싫어하거든요.

땀흘리는 것들? ㅋㅋ

 

땀흘리지 않고 하는게 제일 좋아요.

그러다가 호프집에 가서, 

또 카페에 가서,

오락실에 가서 우연찮게 접한것이

전자다트였는데요

이거 친구들이랑 하기에도 딱 좋은거 같더라구요.

편 갈라서 친구들끼리 팀짜기도 좋고

지는 사람들이 커피쏘기

밥쏘기 이런식으로도 많이 했어요.

간만에 고등학교, 대학교때 

생각도 퐁퐁 나고 참으로 좋았네요.

근데 이게 친구들끼리 만나서 매번 하다보니

살짝 욕심이 생기는게.

ㅋㅋ 이게 기계가 임대가 되는것 같던데

정말 전자다트임대로 기계 딱 하나만

울 집에 들여놓을까 싶기도 하더라구요.

어차피 지금까지 나만의 위한 여가생활로

돈 쓴것도 많지 않고...

근데 중요한 건 한대만 전자다트임대가 가능하냐는거죠. ㅋㅋㅋ

이걸 집에 들여놓고 싶다는건 제 꿈입니다.

구매를 해야 한다고 하면

뭐..엄청 비쌀테니 물건너가는거구요

만약 임대가 가능하면

저도 친구들이랑 밖에 나가는 것 뿐만 아니라

집에 불러서도 걍 맥주사다가

즐겁게 얘기하면서 게임하고 놀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닐까 싶은데 말에요.

즐길 수 있을때 즐기라고

집에 이런거 하나 가져다놓으면

티비에 나오는 박나래씨의 나래바 부럽지 않을듯 해요.

얼핏 찾아보니

임대기간동안만 임대가 가능하다고 하긴 하는데

이게 업체만 되는건지

아니면 개인도 가능한건지

그렇게 자세한 건 알아보질 않았어요.

단순히 집에 놔두고 싶다는

개인적인 열망이 있는거죠.

우리집을 전자다트 동호회화 해도 좋은 데 말이죠.

ㅋㅋㅋㅋ

우리집에 바글바글 사람들이 모여들어도 전 좋은데

전 제가 나가는 것보다는

사람들이 저희집으로 오는게 좋거든요.

날씨 더운데 나가는거 딱 귀찮음.

집에 에어컨 틀어놓고 맛난거 먹으면서

사람들이랑 다트 던지며 노는게 최고지 않을까 싶음.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즐겁게 놀이할 수 있는 걸로 찾아낸

제 취미생활 전자다트.

이걸로 스트레스 풀면서 지금

잘 놀고 있는데

집에 한 대 두었으면 하는

제 욕심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금전적으로 여유도 많지 않은데

저렴하게 말이죠. ㅋㅋㅋ